[코리아투어] 유빈티비, 평택 김훈 누르고 고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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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우승 팀의 주인공은 유빈티비였다.
유빈티비는 10일 제천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평택 김훈과의 'KBA 3x3 KOREA TOUR 2023 IN 제천' 고등부 결승에서 21-11로 완파했다.
중학생 2명이 포함된 평택 김훈과 순수 고등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유빈티비의 체급 차이는 컸다.
유빈티비는 초반부터 평택 김훈의 내외곽 수비를 크게 흔들었고 큰 어려움 없이 우승에 다가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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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티비는 10일 제천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평택 김훈과의 ‘KBA 3x3 KOREA TOUR 2023 IN 제천’ 고등부 결승에서 21-11로 완파했다.
중학생 2명이 포함된 평택 김훈과 순수 고등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유빈티비의 체급 차이는 컸다. 유빈티비는 초반부터 평택 김훈의 내외곽 수비를 크게 흔들었고 큰 어려움 없이 우승에 다가설 수 있었다.
결승에서 내외곽 공격력을 과시, 11점을 기록한 황유빈은 MVP로 선정됐다. 황유빈은 “동료들이 잘 마무리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고양에서 멀리 제천까지 와서 뛰어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또, MVP는 이번에 처음 받아보는데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3x3만의 매력도 전파했다. 황유빈은 “공격 전환이 빠른 데다 10분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경기 시간 10분 동안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수에 걸쳐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한다”며 “3x3를 시작한지도 3~4년이 지났다. 내년 고등학교 3학년인데 성인이 되기 전까지 고등부 대회는 모두 제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모처럼 코리아투어에 출전한 한솔레미콘 박래훈의 플레이에 흠뻑 매료됐다는 그는 “캐릭터가 확고하시다. 공수 모두 잘하고 또 베테랑답게 플레이에 노련미가 엿보인다. 박래훈 선수처럼 공수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사진_고가연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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