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고 돈도 벌고’…세수 2억 원 확보
안서연 2023. 9. 11. 08:45
[KBS 제주]제주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2억 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정부 할당량보다 3만 5천여 톤 적은 온실가수를 배출한데 이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로 감축분 중 2만 6천여 톤을 매도해 2억 원의 세외 수입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배출권을 기관과 기업에 할당해주고 해당 배출권을 사고 팔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제주도는 매도분을 제외하고 2021년도 이월분을 포함한 5만 3천여 톤은 배출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 처리할 계획입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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