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CJ, 올리브영 성장세에 합병 가능성까지… 목표가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은 CJ가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은 CJ올리브영의 8월 외국인 관광객 판매액을 1월(90억원) 대비 350% 이상 늘어난 39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액은 매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중국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들어온다면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CJ가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은 CJ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 CJ올리브영의 8월 외국인 관광객 판매액을 1월(90억원) 대비 350% 이상 늘어난 39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액은 매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중국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들어온다면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J올리브영 IPO(기업공개)가 아닌 CJ와 CJ올리브영의 합병이 검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CJ올리브영은 경영권 승계의 핵심 수단(vehicle)”이라며 “당초 그룹에서 기대했던 IPO 기업가치 4조원을 넘어 5조원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IPO를 하면 ‘3세 CJ올리브영 구주매출과 3세의 CJ 지분 매입 혹은 상속세 마련’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이 과정 없이 대안으로 CJ올리브영과 CJ의 합병이 검토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CJ의 적정 가치가 3조5000억원(주당 13만원) 이상일 것”이라며 “CJ올리브영과 합병할 경우 CJ는 사업 지주회사로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IPO를 선택해도 현재 CJ올리브영의 성장 속도라면 CJ 가치 산정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