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거 아사니 결승골' 알바니아, 폴란드 꺾고 유로 예선 E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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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광주FC 소속의 아사니(28)가 알바니아 유니폼을 입고 폴란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알바니아는 폴란드를 꺾고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 예선에서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알바니아는 11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E조 5차전 폴란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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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 광주FC 소속의 아사니(28)가 알바니아 유니폼을 입고 폴란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알바니아는 폴란드를 꺾고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 예선에서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알바니아는 11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E조 5차전 폴란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아사니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7분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던 아사니는 왼발 무회전 중거리 슈팅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폴란드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꼼짝도 할 수 없었던 엄청난 슛이었다.
지난 6월 몰도바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예선(2-0 승)에서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던 아사니는 이날도 멋진 중거리포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A매치 통산 4경기 2골이다.
올해 광주 유니폼을 입은 아사니는 K리그1 26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2(2부)에서 승격한 광주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K리그1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알바니아는 아사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7분 터진 미를린드 다쿠의 추가골로 폴란드를 2-0으로 눌렀다.
알바니아는 3승1무1패(승점 10)로 E조 선두에 올랐다. 체코, 몰도바(승점 8)에 이어 폴란드는 2승3패(승점 6)에 그치며 조 4위로 쳐졌다.
폴란드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침묵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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