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포스코인터, LNG 전 밸류체인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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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탐사·생산(E&P),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2025년까지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LNG 전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한편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밸류체인 측면에서는 신규 가스전 개발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한 LNG 터미널 등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먼저 미얀마,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 PM524 광구와 인도네시아 벙아(Bunga)광구 등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매장량을 대폭 확대하면서 천연가스 업스트림(Upstream)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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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탐사·생산(E&P),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2025년까지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LNG 전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한편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높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밸류체인 측면에서는 신규 가스전 개발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한 LNG 터미널 등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먼저 미얀마,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 PM524 광구와 인도네시아 벙아(Bunga)광구 등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매장량을 대폭 확대하면서 천연가스 업스트림(Upstream)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난해 4월 호주 퀸즐랜드주 육상에 위치한 2개의 생산가스전인 아틀라스, 로마노스와 2개의 탐사광구 아르테미스, 로키바를 보유한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인수했다"며 "이러한 세넥스에너지의 경우 최근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 등과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맺고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장기 공급계약 등으로 향후 가스전 확장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 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LNG 약 120만톤까지 확대될 것이며, 이 중 일부를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상풍력의 경우 "신안 해상풍력과 더불어 동해 권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2기가와트(GW)까지 현재 대비 3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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