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하성, 빅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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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배지환이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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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이날 배지환은 1회에는 투수 앞 땅볼 3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배지환은 상대 투수의 싱커를 받아쳐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때 전력 질주해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2-5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루이스 오티즈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난조로 경기를 내줬다.
김하성은 3회초 2번째 타격에서 비디오판독을 통해 안타를 기록했다. 타구가 몸을 날린 중견수 채스 맥코믹에게 잡혔는데 비디오판독 결과 원바운드 포구로 확인됐다. 2루까지 내달렸던 김하성은 안타를 되찾았지만 심판은 단타를 선언했다.
시즌 131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은 지난해 130안타를 넘어 자신의 빅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샌디에이고는 6회에만 8점을 허용하는 등 난조 끝에 휴스턴에 2-12로 대패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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