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플랫폼 매출 턴어라운드…실적 성장 전망-신한

오경선 2023. 9.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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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나아이에 대해 플랫폼 매출 턴어라운드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3030억원, 영업이익은 10.3% 오른 539억원을 전망한다"며 "3분기부터 플랫폼 사업의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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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7000원 제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나아이에 대해 플랫폼 매출 턴어라운드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코나아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코나아이 로고. [사진=코나아이]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3030억원, 영업이익은 10.3% 오른 539억원을 전망한다"며 "3분기부터 플랫폼 사업의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화폐의 매출 감소폭 둔화와 신규 지역 진출, 앱 미터기 신규 매출이 주요하다. 제한적인 하방 속 메탈카드의 선전과 IC칩의 적용처 확대로 DID(디지털ID·보안칩 솔루션) 사업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메탈카드, 컨택리스카드 등 고수익성 매출 성장과 8월 신규 매입사 계약 변경에 따른 수수료율 개선으로 점진적인 마진율 제고가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률(OPM)은 17.8%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택시 앱 미터기 기기 매출 인식 영향이다. 앱 미터기 수수료와 코나플레이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부터는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약 6배로 역사적 저점이다. 비교그룹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도 저평가"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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