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포스코인터, LNG 사업 확장… 목표 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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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업스트림(Upstream)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11일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인프라를 비롯한 에너지 사업 전반에 2025년까지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해 LNG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을 완성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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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업스트림(Upstream)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11일 전망했다. LNG 업스트림은 광구 탐사부터 개발, 시추 그리고 생산까지의 단계를 일컫는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8만원을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인프라를 비롯한 에너지 사업 전반에 2025년까지 총 3조8000억원을 투자해 LNG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을 완성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미얀마와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 PM524 광구와 인도네이사 붕아(Bunga) 광구 등을 추가로 개발하면 확보한 천연가스 매장량이 현재 1.6조입방피트(Tcf)에서 2030년 2.5Tcf로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호주 퀸즐랜드주 육상에 위치한 2개의 생산 가스전(아틀라스, 로마노스)과 2개의 탐사 광구(아르테미스, 로키바)를 보유한 세넥스에너지 지분을 인수했고,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공급계약 등을 확보해 가스전 확장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해상풍력 사업의 성장성도 가시화할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남 신안군 해상에 3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고, 동해 권역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도 참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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