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믿보 연기파' 강말금, 이준혁·염혜란 소속사 새 둥지
조연경 기자 2023. 9. 11. 08:29
배우 강말금이 에이스팩토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FA 시장에 나온 강말금은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알린다.
2007년 연극 '꼬메디아'로 데뷔 후 꾸준히 연극 무대와 독립 영화의 문을 두드리며 활동한 강말금은 2020년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게 각인 시켰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을 시작으로 29회 부일영화상,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41회 청룡영화상, 8회 들꽃영화상 등 국내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영화 '애비규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비상선언' '탄생' '교섭' '소울메이트'를 비롯해, 드라마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tvN '마우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JTBC '서른, 아홉', tvN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신성한 이혼' '나쁜 엄마' '기적의 형제'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친근한 이미지 속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에이스팩토리 역시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이자 제작사로 굵직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바, 에이스팩토리와 새롭게 손 잡은 강말금이 어떤 활발한 행보를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현재 강말금은 촬영을 마쳐둔 영화 '행복의 나라' 개봉과 함께 차기작으로 '로비' 합류 준비에 한창이다. 배우 하정우가 오랜만에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는 '로비'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먼 연구원이 국가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다루는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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