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준 "복권 살 때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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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어 나웅준은 오스트리아 음악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소개하며 "저는 가끔 재미로 복권을 산다. 아마도 좋은 꿈을 꾸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복권을 사는 청취자분들이 계실 거다. 그래서 복권 살 때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제목 때문에 준비했다. 복권 살 때 이 음악의 제목처럼 뭔가 마술이 펼쳐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복권 당첨과 같은 일이 아니어도 월요일 아침, 마법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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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나웅준 쌤은 가장 좋아하는 가요가 있냐? 트로트 애창곡은 없냐? 클래식만 듣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나웅준이 "노래방 애창곡은 없고 주로 클래식만 듣는데 요즘 제가 좋아하는 트로트가 하나 있다"라고 답하고 김영철의 '따르릉' 한 소절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웅준은 오스트리아 음악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소개하며 "저는 가끔 재미로 복권을 산다. 아마도 좋은 꿈을 꾸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복권을 사는 청취자분들이 계실 거다. 그래서 복권 살 때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제목 때문에 준비했다. 복권 살 때 이 음악의 제목처럼 뭔가 마술이 펼쳐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복권 당첨과 같은 일이 아니어도 월요일 아침, 마법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나웅준은 "모차르트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명작들을 많이 작곡했는데 그 중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에게도 오페라 장르에서도 상징성을 가진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이고 독일어로 작곡한 오페라다. 이렇게 독일어로 작곡된 오페라를 징슈필이라고 한다"라고 전하고 "원래 오페라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르여서 가사가 이탈리아어인 것이 정통 오페라로 여겨졌다. 하지만 주변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 자국의 언어로 만든 오페라들이 존재했다. 독어로 된 오페라를 징슈필이라고 하고 그 징슈필의 대표적인 오페라가 바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철이 "'마술피리'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가 '밤의 여왕 아리아'냐?"라고 묻자 나웅준이 "맞다. 우리에게 친숙한 아리아다"라고 답하고 '밤의 여왕 아리아'를 소개했다.
"키메라, 조수미 씨도 하시지 않았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나웅준은 "사실 우리나라에 이 음악이 알려지면서 조수미 선생님의 영상도 많이 공개되었다"라고 응수했다.
나웅준은 "이 밤의 여왕은 오페라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밤의 여왕과 대결 구도의 캐릭터가 성인으로 불리는 자라스트로인데 밤의 여왕은 자신의 딸에게 칼을 주면서 그 성인을 죽이라고 한다. 그리고 복수의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바로 '밤의 여왕 아리아'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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