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준호 사위면접 '합격'..김지민母 "가족될 사람" ('미우새') [종합]

김수형 2023. 9. 11.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우새'에서 김지민 모친이 예비사위 김준호와 정식으로 만났고 김준호도 사위로 점수따기에 나섰다.

하지만 김지민 모친은 "사업하는 사람, 거짓말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  거짓말도 하는 편이더라"며 "이 집 첫 만남이 지민이에게 거짓말하고 왔을 때 거짓말인 걸 방송보고 알았다. 첫만남이 거짓말이더라"고 강조했고 김준호는 "그 때 이후 지민이에게 자숙해 선의의 거짓말도 안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지민 모친이 예비사위 김준호와 정식으로 만났고 김준호도 사위로 점수따기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와 정식 첫 만남이 그려졌다. 

먼저 김지민 모친은 이미 김준호를 만났던 인연을 전하며 "10년 전엔 고왔다. 지금도 괜찮은데 배가 문제 "라며 "체력도 좀 키워라 방송보면 짜증난다. 팔굽혀펴기도 못해 얼굴에 먹칠했더라"고 했고 모든 걸 방송을 통해 봤다고 하자 김준호는 "'미우새' 없어저야할 프로"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준호는 조심스럽게 딸인 김지민과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반응을 물었다. 김지민 모친은 "솔직히 말해서 속상했다. 어느 친정부모든 다 자기 딸이 아깝다"고 하자 김지민 동생도 "처음에 되게 안 좋았다. 한 번 갔다오기도 하지 않나"고 말하더니 이내 김준호 눈치를 살피며 "그래도 현재가 중요하다"고 수습했다.  

김지민 모친은 김준호에 대해 "둘만 좋아하면 된다 근데 주식과 코인 안 하면 안 되나, 사업 벌리는 것도 싫다"며 솔직, 김준호는 "사업 많이 접었다 주식은 지민이와 말한 금액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민 모친은 "사업하는 사람, 거짓말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  거짓말도 하는 편이더라"며 "이 집 첫 만남이 지민이에게 거짓말하고 왔을 때 거짓말인 걸 방송보고 알았다. 첫만남이 거짓말이더라"고 강조했고 김준호는 "그 때 이후 지민이에게 자숙해 선의의 거짓말도 안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지민도  "그 이후로 다 솔직하게 말했다. 이제 혼날 행동 안 하긴한다 대신 빠르게 사과한다"며 수습, 모친은 "그렇게 하나씩 고쳐나가면 된다"며 안심했다. 

김준호는 조심스럽게 '지금 호칭이 애매하다 예전엔 '지민이 선배'였는데 한 번도 안 불러주셨다"며 호칭정리를 하려했다. 김서방까지 언급했으나 김지민 모친은 대답을 회피, "준호 어머님이 지민이라고 하니 준호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김준호는 "옛날사진 보고싶은 로망있다"고 했고 김지민이 사진을 찾으러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김준호는 예비 장모와 독대하게 됐다. 어색한 공기가 흐르며 분위기가 불편해졌다. 

정적을 깨기 위해 김준호는 "내 장점이 개그맨이라 어디서든 웃길 수 있다 "며 운을 뗐다. 이에 김지민 모친은 "남자친구 되기 전엔 무조건 좋았다 제3자였기 때문. 100%호감이었는데"라더니  "남자친구 된 후엔 발 각질, 거짓말, 코인 등이 들려, 가족될 사람이라 생각하니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민 모친은 "그래도 70% 괜찮아, 30% 앞으로 채워나가면 된다, 사람이 100%란 건 없다"고 격려했고 김준호는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감동했다.  

방송말미 김준호도  손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약속의 증서를 남긴 것. 그는 "앞으로 진중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약속하면서 "마음 받아주실 거면 '자네 자고가게' 해달라"며 너스레, 김지민 모친은 "내일 가라"고 말하며 김준호를 받아들였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