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 데이터 사용량, 국내 데이터 사용량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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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모바일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인 일본 상품 이용 고객들의 요금제와 현지 데이터 사용량 분석을 진행했다.
올해 1월~8월 일본 와이파이도시락을 대여한 총 30만여 명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일본 여행 시 국내보다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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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용량보다 해외 이용량이 더 많아
와이드모바일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인 일본 상품 이용 고객들의 요금제와 현지 데이터 사용량 분석을 진행했다. 올해 1월~8월 일본 와이파이도시락을 대여한 총 30만여 명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일본 여행 시 국내보다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기준 와이파이도시락 이용 고객은 하루 2.8GB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도시락의 경우 대부분 2인 이상이 사용하기 때문에 1인 약 1.4GB를 하루에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같은 날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LTE 요금제 가입자는 7.6GB/월, 5G 요금제 가입자는 28.4GB/월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요금제 가입자 기준으로도 하루 약 0.9GB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외에서 오히려 56%를 더 사용한다. 국내에서 OTT, 동영상 스트리밍 등의 이용으로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해외에서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이파이도시락 관계자는 "해외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유로 공공 와이파이 환경이 잘 되어 있는 국내에 비해 해외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으로 여행 스타일이 변화하며 해외에서 검색할 정보가 훨씬 많아졌다"며 "특히 해외 여행 시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토리,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고, 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20-30대에겐 해외에서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주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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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유정 여행작가 yj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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