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상상인증권은 11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누적 가입자수 1억2000만명을 기록한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매출은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의 64%를 차지한다. 연간 오피스 매출의 절반이 광고 매출로 추정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폴라리스오피스 AI 솔루션의 특징은 하나의 AI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미지 생성은 스테이블 디퓨전, 텍스트 출력 모델은 클로바X와 GPT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각 생성형 AI의 장점만 뽑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기존 오피스 요금제는 월 4900원, 6900원, 8800원 이었으나 AI 솔루션은 1만4900원, 2만4900원으로 기존 요금제 대비 116%, 261% 대폭의 가격(P) 인상이 있었다"며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전부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P 인상이 매출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폴라리스오피스는 AI 테마, 네이버 협력과 함께 연간 수익률 358%을 달성하는 등 주가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그나마 지난 1분기, 셀바스헬스케어 주식 처분으로 일회성 이익 263억원이 반영, 밸류에이션으로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한 구간에 와 있다. 향후에도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AI 결제 전환율과 네이버와의 협업강도에 주목하며 접근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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