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 세곡·자곡동 업무시설용지 등 930억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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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2필지 중 업무시설용지의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공급면적은 3359.2㎡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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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설 3359㎡ 786억·주차 1045㎡ 144억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2필지 중 업무시설용지의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공급면적은 3359.2㎡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주차장 용지는 주차장 용도 외에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급면적은 1045.1㎡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원이다. 2필지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LH 측은 “이 지역은 강남 공공주택지구(2015년 준공)로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에 있고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에 접해 있다”며 “용인 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 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토지 반경 약 1㎞ 내 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중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했다.
한편, 대상 토지 인근에 건설 중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 오피스, 주거·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이번 토지공급은 서울 강남권역에서 수익형 토지를 물색하던 실수요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달 입찰공고 후 10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며 토지 사용은 2024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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