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는 전설들의 '라스트 댄스' 무대...대표팀과 이별 앞둔 11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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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끝으로 메이저 국제 대회와 작별이 유력한 이들이 있다.
아직 참가 팀도 정해지지 않았고 명단 발표까지는 더 남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유로 2024가 마지막 메이저 국제 대회가 될 노장들이 많다.
물론 경력을 이어가면서 2026년에 북중미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도 나갈 수 있는데 흐름상 유로 2024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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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끝으로 메이저 국제 대회와 작별이 유력한 이들이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한국시간) 유로 2024에서 라스트 댄스를 출 베테랑들을 조명했다. 유로 2024는 내년 6월에 독일에서 개최되고 24개 팀이 참여한다. 현재 본선에 참가할 국가를 정하기 위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참가 팀도 정해지지 않았고 명단 발표까지는 더 남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유로 2024가 마지막 메이저 국제 대회가 될 노장들이 많다. 적게는 30대 초반, 많게는 30대 후반까지 있다. 물론 경력을 이어가면서 2026년에 북중미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도 나갈 수 있는데 흐름상 유로 2024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최전방엔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있었다. 지루는 프랑스 최다 득점자이며, 레반도프스키도 폴란드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둘은 이제 각각 36살, 35살이다. 여전히 각자의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지만 메이저 대회는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토마스 뮐러(독일)도 있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넘어 축구 역사상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지만 포르투갈에서 위상은 여전하다.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유로 2024가 마지막일지 지켜볼 일이다.
중원은 일카이 귄도간(독일),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위치했다. 크로아티아의 심장인 모드리치는 이번에도 조국을 위해 뛸 예정이다. 대표팀 경력에 마침표가 될 이번 유로2024에서 모드리치가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할지 주목된다.
수비진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스페인), 얀 베르통언(벨기에),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카일 워커(잉글랜드)가 구성했다. 베르통언이 주목된다. 베르통언은 벨기에 A매치 최다 출전자다. 나이가 들었는데도 여전히 주전 수비수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 될 게 유력하다. 골키퍼 자리는 캐스퍼 슈마이켈(덴마크)이 차지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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