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전용기 타고 뉴캐슬로 이동…13일 사우디 상대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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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전용기를 타고 영국 뉴캐슬로 이동, 13일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전 1시30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9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 그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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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전용기를 타고 영국 뉴캐슬로 이동, 13일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전 1시30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9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열렸던 웨일스와의 첫 경기에선 0-0으로 비겼다.
웨일스전을 마친 뒤 런던 브렌트포드에 짐을 풀고 훈련을 이어왔던 클린스만호는 11일 사우디 측에서 제공하는 전용기를 타고 뉴캐슬로 이동한다.
당초 한국은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추진하며 다음 훈련장으로 런던으로 잡았으나, 멕시코 측에서 평가전을 취소하면서 동선이 꼬였다.
어렵게 다시 구한 상대 사우디는 한국에 전용기를 제공하는 건 물론, 런던 체재비 등도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세인트제임스파크 역시 사우디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이 관리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홈구장이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 그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 감독의 '재택 근무' 논란으로 민심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라, 반등을 위해선 반드시 결과가 필요하다.
사우디 역시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다. 사우디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부임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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