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늦더위 계속, 큰 일교차...오후 곳곳 소나기

월요일 출근길, 오늘도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 하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1도, 대구는 20.8도로 선선한데요.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고,

최고기온이 서울 30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여전히 뜨겁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오전까지, 제주 동부는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 호남과 영남 곳곳으로 5~20mm의 소나기가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3.1도, 광주 21.5도, 부산은 23.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에서는 여전히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 주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때 비가 내리면서 때늦은 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차 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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