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마치고 서울 도착

유설희 기자 2023. 9. 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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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와 인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6시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흰색 재킷과 검정색 치마를 입었다. 가방에는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열쇠고리를 달았다.

윤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10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리창 중국 총리와 환담 등을 가졌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장에서 모디 총리 주최로 열린 갈라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 옆자리에 앉아 1시간30여분간 대화를 나누는 등 총 세 차례 환담을 주고받았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10일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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