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동메달…한국 탁구 '노 골드'

2023. 9. 11. 07: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리나라 신유빈-전지희 조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우리 탁구는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과제를 안았는데요. 국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중국의 여자 단식 세계 1, 3위 조에 맞선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

신유빈이 예리한 공격으로 맞받아치고, 전지희는 노련한 공격으로 상대 헛점을 노립니다.

하지만, 정교한 공격을 구사하는 중국에 고전한 끝에 1대 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됩니다.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숙제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을 )더 열심히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첫 출전인 만큼 제가 준비한 대로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탁구는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열린 이번 안방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에 그쳐 금메달을 싹쓸이 한 중국과 격차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과 아시안게임 탁구대를 미리 경험한 건 소득이란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오광헌 /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 "중국 선수들에게 탁구대가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점을 빠르게 들어가는 탁구로 그걸 준비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탁구 대표팀은 곧장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오는 19일에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에 입성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