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아내와 수영복 입고 '커플 사진' 공개…고성 놀러갔나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본명 최재호·43)가 아내와의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10일 "고성"이라고만 짤막하게 적고 근황 사진 여러 장과 영상 일부를 대중에 공유했다.
보라색 스웨트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의자에 앉아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비롯해 해변을 찍은 영상, 음식 사진과 영상 등 최자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위치태그에 비추었을 때 강원 고성군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자는 아내와 수영복 차림으로 반려견을 품에 안고 찍은 커플 사진도 깜짝 공개했다. 최자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최자 아내의 러블리한 미모도 돋보인다.
최자는 지난 7월 가족과 동료, 팬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최자의 아내는 연하의 회사원이다.
결혼 당시 최자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에 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라고 고마워하며 "큰 빚 졌다고 생각하면서 둘이 같이 오래오래 갚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해요"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 둘이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 등 결혼식 현장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발표는 지난 2월 최자가 직접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알렸다.
당시 최자는 "몹시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희미하게나마 봄 기운이 느껴지는 이 시기,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 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자 메모장을 열었습니다"라며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는데요.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최자는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라고 사랑을 내비쳤다.
최자는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고요.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습니다"라며 "두서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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