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이어 사근 부상..일주일째 휴식 중인 오타니, 12일 SEA전서 복귀 전망

안형준 2023. 9.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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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곧 다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측 사근 부상을 당한 오타니는 지난 4일 경기 출전 이후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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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곧 다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측 사근 부상을 당한 오타니는 지난 4일 경기 출전 이후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오타니는 8일 타격 등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8월말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아직 어떤 수술을 받을지, 언제 수술을 받을지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 후에도 지명타자 출전을 계속 이어갔다. '투수 오타니'는 시즌을 마쳤지만 '타자 오타니'는 올시즌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팔꿈치 부상 후에도 매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며 "오타니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오타니는 정말로 경기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다. 오타니는 한 번 시작한 일을 끝마치고 싶어한다"고 오타니의 의지와 정신력을 극찬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시즌 투수로 23경기 132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고 타자로 135경기 .304/.412/.654 44홈런 95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MVP인 오타니는 2년만에 다시 MVP를 탈환할 가능성이 크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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