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으로 낮더위…곳곳 소나기

김지환 기자 2023. 9. 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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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29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스마트 그늘막 아래서 학생이 비를 피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월요일인 1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아침에는 선선하겠다. 하지만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에, 오후까지 제주 동부·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전남권, 경북 동부 내륙, 부산·울산·경남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산지 5㎜ 안팎, 전남권과 경북 동부 내륙, 경남 내륙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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