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미국 꺾고 세계선수권 동메달…김택연·이상준 '베스트9'

권혁준 기자 2023. 9. 11. 0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4-0으로 눌렀다.

슈퍼라운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김택연과 이상준이 올 월드 팀(베스트 9)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차지한 U18 야구대표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민, 이충헌, 김택연, 여동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4-0으로 눌렀다.

슈퍼라운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정안석의 안타와 이충헌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여동건의 3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찬스에선 박지환의 번트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한국은 4회초에도 조현민의 안타와 이상준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했다.

6회초엔 2사 2루에서 이승민의 3루타로 4-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선발 등판한 김택연은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완봉승을 거두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은 이날 수비에서도 이율예의 도루 저지, 이충헌의 외야 다이빙 캐치 등으로 김택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이 대만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김택연과 이상준이 올 월드 팀(베스트 9)에 이름을 올렸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