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날 왕따시키려고" "무슨 뇌피셜?"…옥순 vs 영숙, 현실에서도 머리채 잡았다

고재완 2023. 9. 11.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기 돌싱 영숙과 옥순이 장외 설전까지 벌이고 있다.

영숙은 방송에서 광수 옥순과 다툰데 이어 현실에서도 옥순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16기 영숙은 사상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만들어냈고 주위의 발언을 오해하고 왜곡하면서 옥순과도 언쟁을 벌였다.

현실에서 영숙과 옥순이 SNS를 통해 2차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왕따시키려고 했다." "무슨 뇌피셜?"

16기 돌싱 영숙과 옥순이 장외 설전까지 벌이고 있다.

사실 영숙은 '역대급 시청률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숙은 방송에서 광수 옥순과 다툰데 이어 현실에서도 옥순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딱'이다.

16기 영숙은 사상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만들어냈고 주위의 발언을 오해하고 왜곡하면서 옥순과도 언쟁을 벌였다. 이후 영숙이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방송 후에도 앙금은 가라앉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 영숙과 옥순이 SNS를 통해 2차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영숙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한 네티즌이 "옥순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영숙은 "옥순님께서 모두 저를 차단하셔서 전할 방법이 없어 연락해봤다. 전화는 안 받으셔서 문자 남겨놨는데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옥순은 "저는 영숙님 번호 차단이나 메시지 차단은 하지 않았다. 아이폰은 차단을 했다면 이걸 못 받는다"며 영숙에게 온 메시지를 공개하기까지 했다.

영숙도 계속 맞섰다. 그는 "(옥순이) 저를 차단한 것은 단체채팅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다. 팔로우 산 것과 저를 왕따 시키려던 톡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라 전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또 옥순은 "개인 계정은 차단한 것 맞다"면서 "저분이 집요하게 제 숫자 올라가는걸 단체방에 자꾸 물어보더라. 처음에는 왜저러나 싶었는데 숫자까지 다 기억하고 여러 번 자꾸 물으시길래 질투인가 싶었다. 왕따시키려는 말은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 제가 방송에서 보인 것과 같이 영식님 생일파티 같이 가려고 신발장에서까지 영숙님 챙겼는데 돌아온다는 소리는 저를 의심한게 서운해서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숙이 전에 단톡방에 나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제가 따로 개인 메신저로 여러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영숙도 '가족도 이런 말을 안 해주는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런데 그 후로 답장을 거절하더라. 저도 할 만큼은 했다는 생각이 들어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덧붙여 옥순은 "왕따 얘기는 무슨 '뇌피셜'인지 모르겠다. 저도 카톡 내용들 다 있다. 공개하시면 저 또한 공개할테니 전해주셨음 한다. 그리고 왜 차단얘기에 저런 다른 상황까지 얘기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 며칠전 사과문자도 두개 문자 중 처음에 온 메세지는 싸우자고 연락온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이들의 설전은 끝이 보인다. 16기 마지막 방송 후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들의 상황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숙 옥순 중 누가 라이브 방송에 참석할지, 아니면 둘 다 참석해 화해하는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다른 16기 멤버들의 멘트를 보면 사태는 금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출연진의 싸움에 신이 난 것은 제작진이다. 지난 6일 방송은 5.9%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였다. 역대 최고의 화제성에 이미 제작진은 '돌싱 특집'을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판단하고 세번째 돌싱특집 제작도 선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