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난 결핍이 있는 사람, 욕구 넘쳐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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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10일 채널 Allure Korea(얼루어 코리아)에는 '배우 이준기 & 신세경 케미, 이정도라고...?! 근황 토크부터 드라마 '아라문의 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준기는 '아라문의 검' 촬영에 대해 "은섬과 사야를 둘 다 해야해서 배우이기 전에 호스트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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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준기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10일 채널 Allure Korea(얼루어 코리아)에는 '배우 이준기 & 신세경 케미, 이정도라고...?! 근황 토크부터 드라마 '아라문의 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준기는 '아라문의 검' 촬영에 대해 "은섬과 사야를 둘 다 해야해서 배우이기 전에 호스트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각 종족 많은 배우들을 만나야 했다. 세상 이렇게 많은 인간 관계를, 짧은 시간에 형성하는 게 남달랐다"고 했다.
근황에 대해서는 "작품 잘 끝내고 새 대본 열심히 보고 있다. 바로 다른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고 싶다. 또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더 챙겨야 할 거 같아서. 운동량을 더 늘렸다 그리고 집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문화적 소양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은섬과 사야 중 비교적 연기하기 편했던 인물인 누구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사야가 아닐까 싶다"라는 답이 나왔다. "오픈된 캐릭터로만 봤을 때는 아무래도 은섬이 더 고생하고 사야가 상대적으로 편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극이 또 얽히고설켜서 우위를 정할 수는 없다"는 설명.
이준기는 "개인적으로는 내 안에서 표현되는 것들이 은섬, 사야가 다 똑같다. 사회를 살아가는 이준기는 은섬과 같은 모습이 많고, 혼자 있는 시간은 사야처럼 이런저런 결핍이 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상당히 크고 목표에 대한 욕구도 있지만 현장이랑 사회를 떠났을 때는 사람이 그립다. 은섬과 사야 두 개 다 공존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채널 Allure Korea)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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