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해외 건설 수주 29조원... 8년 만에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8월 현재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이 201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은 219억3200만달러(약 29조3230억원)로 전년 동기(183억달러) 대비 20% 증가했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는 2010년 716억달러에 달했지만 중국 등과의 수주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줄어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8월 현재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이 201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은 219억3200만달러(약 29조3230억원)로 전년 동기(183억달러) 대비 20% 증가했다. 2015년 1~8월 누적 수주액(330억3000만달러) 이후 최대치이며, 200억달러를 넘은 것도 5년 만이다.
올해 해외 수주가 급증한 데에는 지난 6월 현대건설이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에서 수주한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아미랄 프로젝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는 2010년 716억달러에 달했지만 중국 등과의 수주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줄어들고 있다.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에 집중한 2019년에는 223억달러에 그쳤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는 300억달러 초·중반대를 기록했지만, 정부는 해외 수주 지원을 통해 올해 35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