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족의 일대기를 담다… ‘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 [책의 향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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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부동산 투자의 흥망성쇠를 직접 경험한 저자가 쓴 신간 도서가 나왔다.
'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의 저자 마민지는 영화감독이자 이 책의 저자다.
책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1980년대 이후 부동산 상황 변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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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의 저자 마민지는 영화감독이자 이 책의 저자다. 책과 동일한 내용으로 제작한 영화 ‘버블 패밀리’는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신간은 영화의 내용을 보완해 부모의 부동산 투자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특히 46평의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아파트에서 살던 저자의 가족이 한순간에 위기에 빠지는 일로부터, IMF의 직격탄을 맞은 경험까지 경제 상황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급변할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는 작가의 부모가 부동산으로 돈을 불린 과정을 상세히 알려준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참고삼을 만한 내용이다.
책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1980년대 이후 부동산 상황 변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작가는 비교적 최근의 일까지 가족이 겪었던 부동산 역사를 상세하게 담아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내 읽기에 부담 없는 책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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