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르셀루 대체자' 찾았다...주인공은 '김민재 동료'

장하준 기자 2023. 9.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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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2024년 알폰소 데이비스(22,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이 자랑하는 공격적인 레프트백이다.

그런데 '마르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최근 뮌헨과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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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폰소 데이비스
▲ 데이비스
▲ 레알의 관심을 받는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2024년 알폰소 데이비스(22,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이 자랑하는 공격적인 레프트백이다. 엄청난 스피드을 바탕으로 공격에 가담해 공격 포인트를 자주 기록하는 유형이다. 신체 밸런스도 뛰어나 상대와의 경합도 잘 이겨내는 편이다. 드리블 능력 역시 뛰어나며 빠른 속도를 활용해 적절한 수비 커버 능력도 보여주곤 한다. 뮌헨 통산 157경기에 출전해 8골과 28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년부터 뮌헨 1군으로 부름을 받은 뒤, 2019-20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당시 뮌헨은 한 해에 무려 6관왕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달성했다. 그 멤버에 데이비스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총 4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는 중이다.

▲ 뮌헨의 데이비스
▲ 데이비스

그런데 ‘마르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최근 뮌헨과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레프트백에 대한 고민이 있다. 페를랑 멘디는 많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직 이번 시즌에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프란 가르시아는 주전감이 아니다. 다비드 알라바는 유사시에 레프트백으로 기용될 수 있지만, 주로 중앙 수비수 역할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떠난 ‘레전드’ 마르셀루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젊고 빠른 재능인 데이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이적설은 아직 관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마르셀루
▲ 득점하는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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