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일 텍사스전 출격…'최고 투수' 슈어저와 첫 선발 맞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팀의 가을야구 진출 분수령이 될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 투수 맥스 슈어저(39·텍사스 레인저스)와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토론토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릴 텍사스와의 홈 4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11일 발표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번 텍사스와 4연전에 크리스 배싯, 류현진, 기쿠치 유세이, 케빈 가우스먼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경기 연속 무승 거둔 류현진, 시즌 4승 재도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팀의 가을야구 진출 분수령이 될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 투수 맥스 슈어저(39·텍사스 레인저스)와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토론토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릴 텍사스와의 홈 4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3일 오전 8시7분 열리는 4연전의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의 길고 지루한 재활을 거친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왔다.
복귀 후 7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2.65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습 타구에 무릎을 맞아 4이닝 만에 교체된 8월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전을 제외한 6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8월14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5경기 연속 5이닝 2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9월 2차례 등판해 모두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텍사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 역시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둔 토론토는 80승63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지만 3위 시애틀 매리너스(79승64패), 4위 텍사스(78승64패)에 각각 1경기 차,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토론토로선 텍사스와 4연전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텍사스 투수는 베테랑 슈어저다.
2008년 빅리거가 된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456경기에 등판해 213승108패 3365탈삼진 평균자책점 3.15를 거뒀다. 불혹을 앞뒀지만 이번 시즌 12승6패 172탈삼진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좋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토론토는 이번 텍사스와 4연전에 크리스 배싯, 류현진, 기쿠치 유세이, 케빈 가우스먼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