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업고…음악방송 ‘제2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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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케이(K)팝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악방송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작되면서 다시금 방송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X+U 등이 케이팝의 힘에 기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형 콘텐츠를 내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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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X+U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론칭
케이팝 가수 앞세운 ‘공연형 콘텐츠’로 승부
‘약한영웅 Class 1’, ‘청춘 블라썸’ 등 웹드라마를 주로 만들어온 플레이리스트는 이달부터 음악콘텐츠 ‘엔팝’(NPOP)을 네이버와 공동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걸그룹 뉴진스의 무대를 담은 콘텐츠가 ‘프리뷰’ 편으로 방송했고, 6일 정규 편성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케이팝 가수들의 무대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한다.
NCT U와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라이즈, 걸그룹 스테이씨가 6일 등장했고, 13일에는 크래비티, 보이넥스트도어가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엔팝’을 통해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선공개곡인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의 무대를 9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13일 추가로 영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뷔 등 참여 가수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노래마다 다른 세트와 특수효과를 이용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덕분에 가수들도 무대에 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의 무대도 볼 수 있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네이버는 ‘엔팝’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그룹들을 섭외하고 있다.
스튜디오X+U는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U+모바일tv로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를 공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사 NPR뮤직이 선보이는 공연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라이선스를 세계 최초로 확보해 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뛰어든 스튜디오는 가수 공연이 미드폼(10∼15분가량의 짧은 콘텐츠) 포맷에 알맞은 점, 케이팝의 높은 해외 인지도 등에 착안해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제작을 추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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