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박7일 아세안·G20 외교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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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지난 5일 출국해 이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 여부와 시점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어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녹색기후기금(GCF) 3억 달러 공여, 우크라이나에 단기 3억 달러·중장기 20억 달러 지원 계획 등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확대 기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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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서 북핵 공조 역설·한중회담도
G20서 '국제 기여'…부산 유치 외교전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59분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환영객들과 악수를 나눴다.
지난 5일 출국해 이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 여부와 시점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경제 현장 행보에도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5~8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공조를 역설했다. 리창 중국 총리와 한중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역할을 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녹색기후기금(GCF) 3억 달러 공여, 우크라이나에 단기 3억 달러·중장기 20억 달러 지원 계획 등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확대 기조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포함해 베트남, 캐나다, 싱가포르, 튀르키예, 나이지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20개국과 양자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확대와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을 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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