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말 앞두고 반발 매수세에 상승 마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들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 지난주를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22%,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0.14% 오르며 3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와 같은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 보면 3대 지수 모두 지난 한 주를 약세로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가 한 주간 0.75%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1.93%, 1.29% 내리며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이틀간 6% 이상 급락했던 애플이 소폭 반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2%, 알파벳은 0.73% 상승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중국이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에도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1.45%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테슬라도 미·중 갈등 악화 우려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2.31% 급등하며 시총 10위 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WTI가 1% 가까이 오르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0.81% 급등해 배럴당 90달러선까지 올라섰습니다.
국채금리는 엇갈린 모습입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5% 근방까지 상승했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4.2%를 웃돌고 있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미국 달러화도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2원 내린 1,333.40원에 마감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中리스크·화웨이 불안에 공급업체 흔들…삼성·LG도 영향권 [글로벌 뉴스픽]
- '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100명 넘어…120년 만의 최강 지진
- ARM 청약경쟁률 5대 1…“AI 성장 가능성 강조”
- [오늘의 날씨] 낮 기온 30도 안팎 더위…경기·강원 소나기
- 뉴욕증시, 주말 앞두고 반발 매수세에 상승 마감
- 머스크의 X, 혐오표현 규제 두고 美 캘리포니아주 상대 소송
- "사업 아이디어 제시하라"…챗GPT, 와튼스쿨 MBA에 완승
- 바이든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에 美반도체·테크기업 동행
- 그리스, 신용등급 '투자 적격' 상향…부도 위기 10여년 만
- 中 지방정부 재정 위기에 '공무원 구조조정'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