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홍콩 기록적 폭우로 고급주택가 산사태

박형기 기자 2023. 9. 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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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해안가 고급 주택단지 주민들이 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긴급 대피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홍콩 타이 탐 해안가의 고급주택 단지 '레드힐 피닌술라' 72호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레드힐 페닌술라 내 최소 주택 3채가 피해를 입었다.

최근 해당 단지의 291㎡ 단독 주택은 최고 1억1200만홍콩달러(약 190억원)에 거래됐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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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10일 홍콩의 고급주택가 레드힐 피닌술라 아파트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위의 모습을 확대한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산사태 현장 원경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경찰들이 산사태가 발생한 레드힐 피닌술라 아파트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해안가 고급 주택단지 주민들이 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긴급 대피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홍콩 타이 탐 해안가의 고급주택 단지 '레드힐 피닌술라' 72호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레드힐 페닌술라 내 최소 주택 3채가 피해를 입었다.

레드힐 페닌술라는 유명인과 기업인이 다수 거주하는 부촌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당 단지의 291㎡ 단독 주택은 최고 1억1200만홍콩달러(약 190억원)에 거래됐다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홍콩에는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오후 11시부터 불과 한 시간 동안 158.1㎜ 폭우가 내렸다. 이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1884년 이후 최고다.

이로 인해 당시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었다.

산사태로 도로가 막힌 모습. 2023.9.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홍콩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택시 한 대가 빠져 물속을 빠져 나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택시 2대가 물속을 운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홍콩 중심가의 편의점이 물에 거의 잠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구조 대원들이 물이 가득찬 길거리에서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하 주차장의 차들이 완전히 침수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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