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유독 낮은 일본학 점수…학적부 결연한 의지 포착 (선녀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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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윤동주 시인의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학적부가 공개됐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이상, 백석, 윤동주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2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연세대학교에 방문했다.
특히 윤동주가 가장 좋아했던 시인 백석의 시집 '사슴' 필사본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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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선녀들' 윤동주 시인의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학적부가 공개됐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이상, 백석, 윤동주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2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연세대학교에 방문했다.
1922년 연희전문학교 기숙사로 지어졌던 건물은 현재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기념관 안에는 윤동주의 '서시' 자필 원고부터 유족과 지인들이 기증한 유품들이 진열됐다. 특히 윤동주가 가장 좋아했던 시인 백석의 시집 '사슴' 필사본이 눈길을 끌었다.
윤동주의 대학 시절이 또렷하게 기록된 학적부도 발견됐다. 역사학자 김재원은 낮은 영어 점수에 대해 "이때 당시에는 시험이 일본어였다. 이중 번역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일제강점기의 영어 시험이 유독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윤동주의 결연한 의지는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저조한 일본학 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재찬은 "외삼촌 김약연이 만주에서 유명한 독립운동가였다. 철저하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학이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동주가 공부발이라고 요즘 얘기하나. 입시 공부는 좀 약했던 건 맞다. 교수 입장에서 수시로 뽑으라고 하면 윤동주를 뽑는다.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진짜 인재"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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