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TOP5 선정…1위는 토트넘 동료 매디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과 매디슨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 기회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0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 기회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10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경기 중 직접적인 슈팅, 패스, 드리블 등을 통해 슈팅을 만들어내는 횟수를 책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 당 슈팅을 5.82개 만들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 당 슈팅 기회 창출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슈팅 기회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의 매디슨은 90분 당 슈팅 기회를 6.68개 만들어내며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팀에 무난하게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열린 레스터시티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1년 만에 해트트릭을 재현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 이적 이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듀오인 손흥민과 매디슨은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창의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 당 슈팅 기회 창출이 많은 선수 TOP5에는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그로스(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에제(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사카(아스날) 포든(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털링(첼시),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등도 경기 당 슈팅 기회 창출이 많은 선수로 언급됐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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