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딸 친양자 입양 해피엔딩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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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백진희가 진짜 가족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마지막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결혼식과 딸을 포기하는 김준하(정의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하(정의제 분)는 1년 만에 귀국해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친양자 입양 동의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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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백진희가 진짜 가족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마지막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결혼식과 딸을 포기하는 김준하(정의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별채에서 지내며 약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고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유학을 떠나려다 부친 장호(김창완 분)의 병환으로 병간호를 했고, 결혼 소식을 듣고도 “왜 진작 못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제 아무렇지 않다”며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에서는 강봉님과 은금실(강부자 분)이 축사 경쟁을 벌였다. 강봉님은 “얘들이 처음에는 가짜 부부였던 것 아시죠? 내가 두 사람에게 바라는 건 딱 한가지다. 가짜로 시작했지만 서로에게 진짜가 돼 줘라. 그럼 너희가 친 귀여운 사기는 용서해줄게. 진짜 사랑한다. 우리 딸 우리 사위. 너희는 가짜 사랑을 진짜 사랑으로 바꿔버린 대단한 부부야. 그 사랑을 하늘이에게 나눠주며 살아”라고 축복했다.
은금실은 “축사가 비슷한데 내 것 베낀 거 아니냐”고 의심하며 “오늘 신부 연두는 날 공부를 가르쳐줬고 손주 태경이는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두 사람이 날 많이 가르쳐줬는데 내가 이래라저래라 가르쳐줄 말이 없다. 태경아, 연두야. 축하한다. 잘 살아. 열심히 막 살아. 그 대신 나한테 손 벌리지 마. 끝”이라고 축사를 했다.
오연두가 던진 부케는 삼촌 강대상(류진 분)이 받으며 첫사랑 선우희(정소영 분)와 핑크빛 로맨스를 암시했다. 1년 후 강대상은 선우희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로 식당을 개업했고, 선우희의 아들 홍준이는 공천명(최대철 분) 염수정(윤주희 분) 부부의 후원을 받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장세진은 부친 장호가 건강을 회복하자 유학을 떠났고, 오연두는 강사로 복직했다. 김준하(정의제 분)는 1년 만에 귀국해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친양자 입양 동의서를 건넸다. 공태경은 “결심 안 바꿔줘서 고마워. 하늘이 친양자로 입양해서 최선을 다해 키울게”라고 말했고 김준하는 “우리 사이에 볼일은 이걸로 끝인 것 같다”고 했다.
오연두가 “하늘이 안 봐도 되겠어?”라고 묻자 김준하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보여 달라고 할게”라고 답했다. 공태경은 “하늘이 크면 너에 대해 이야기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준하는 은금실의 전화도 받지 않고 거리를 뒀고 은금실은 “고맙다. 끼니 거르지 말고 외롭지 말고. 전화 또 하마”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하늘이는 공태경을 “아빠”라고 불렀고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그동안 다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나도요”라며 “연두야, 고마워. 내 곁에 있어줘서”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에서 이날 마지막회 방송이 끝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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