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신세경, 장동건에 초강수 "공포 지배는 당신뿐 아냐"[★밤TV]

안윤지 기자 2023. 9. 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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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배우 신세경이 장동건의 협박에 초강수를 뒀다.

10일 방송된 tvN '아라문의 검'에서는 타곤(장동건 분)이 탄야(신세경 분)를 협박하러 왔다가 오히려 당했다.

탄야는 "어떤 신분도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라고 대적하자, 타곤은 "노예 아이들에 대한 끼니를 금지한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질도 적당히 하라는 거다. 지금까지 하는 것처럼 이해할 거라 믿는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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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tvN '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아라문의 검' 배우 신세경이 장동건의 협박에 초강수를 뒀다.

10일 방송된 tvN '아라문의 검'에서는 타곤(장동건 분)이 탄야(신세경 분)를 협박하러 왔다가 오히려 당했다.

이날 태알하(김옥빈 분)는 탄야의 부친인 열손을 고문했다. 이 사실을 안 타곤이 급히 달려와 "내가 아스달에서 하지 못할 건 아무것도 없다. 근데 감히 열손을 고문하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태알하는 "맞다. 열손은 당신 거다. 그래 가져가. 근데 열손의 머리 안에 들어있는 건 어쩌냐. 그 오랜 세월 청동관, 필경관에서, 불의 성채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은 내 것이다. 그건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나. 그것만 돌려주면 된다. 죽이면 된다. 지금 바로 열손을 죽일게. 그 시신을 가져가라. 그럼 당신 거니까"라고 대적했다.

"대제관의 아버지를 죽이겠다고?"라며 황당해하는 말을 들은 태알하는 "못할 거 같냐. 당신도 이렇게까지 하는 거 보면 뭔가 알아낸 거 같은데 내가 할까, 못할까"라고 강하게 나왔다. 타곤은 "나도 그다음이 궁금하다. 대제관의 아버지를 죽인 황후를 어떻게 할지"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때 탄야가 등장했다. 탄야는 "아비 열손을 죽인다면 황후의 손에 죽게 된 원혼이 많다며 그 피를 적신 만큼 사회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말할 거다. 그러면 누군가는 왕자의 눈을 찌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열손을 죽이면 모두가 파국이다. 내 아버지를 꺼내달라. 그러면 난 왕자가 10살이 되면 신성을 내리겠다. 내 아버지는 어떤 지식을 내뱉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결국 타곤이 열손을 데리고 가는 걸로 마무리됐고 탄야는 "내가 놀아난 기분이다. 일부러 내게 알린 거 아니냐. 여기로 오라고. 열손을 죽인다 해도 비밀을 알아낼 수 없으니 챙길 건 챙긴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태알하는 "너 아사론(전 대제관) 다 됐다. 늙은 뱀 같아"라고 말하자, 탄야는 "아직은 과분한 칭찬"이라고 답했다.

이후 타곤은 탄야를 찾아와 "노예에게 잘해줘서 불편한 사람이 많다. 같이 묶이니까. 난 하루 세 끼를 먹는데 노예도 세 끼를 먹는 게 싫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탄야는 "나한텐 다 같은 평등한 백성"이라고 주장하자, 타곤은 "나에게도 그렇다. 난 상관없다. 작은 특권이나마 누린 사람에겐 평등이란 특권이다. 균형을 깨지마. 아스달은 나날이 번영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탄야는 "어떤 신분도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라고 대적하자, 타곤은 "노예 아이들에 대한 끼니를 금지한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질도 적당히 하라는 거다. 지금까지 하는 것처럼 이해할 거라 믿는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탄야는 "수수 항아리 10개를 황금 석으로 가득 채워드리겠다. 이게 모두 같은 값에 팔리냐. 많이 가진 자들은 가진 만큼 두려운 게 많다. 아스달을 공포로 지배하는 건 당신만이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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