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이야” 한화, 4연전 싹쓸이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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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전 싹쓸이.
3연전으로 짜여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추가로 편성된 더블헤더 경기까지 따낼 때 이뤄 낼 수 있는 진기록이다.
8일 경기와 9일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화는 이날 경기까지 가져가면서 키움과 4연전 스윕을 기록했다.
한화가 4연전을 모두 이긴 건 2003년 9월13∼15일 LG와 홈경기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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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채은성 홈런… 6연승 달려
KIA, 8개 최다 도루로 LG 제압
4연전 싹쓸이.
3연전으로 짜여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추가로 편성된 더블헤더 경기까지 따낼 때 이뤄 낼 수 있는 진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문현빈(4호)과 채은성(17호)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노시환도 3루타를 때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키움은 김혜성이 5타수 5안타 1볼넷 6출루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눈물을 흘렸다.
KIA는 이날 광주 홈에서 열린 LG전에서 난타전 끝에 8-7로 이겼다. 전날 더블헤더를 독식한 KIA는 9연승 후 2패로 주춤했다가 다시 3연승을 달렸다. 4위 KIA는 이날 SSG에 5-6으로 진 2위 KT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KIA는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인 8개 도루로 LG 배터리를 무너트렸다.
NC는 창원에서 롯데에 3-1 승리를 거뒀다. NC 선발 에릭 패디는 8.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탈삼진도 9개를 추가했다. 페디는 시즌 18승째(6패)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2.21로 낮췄다. 탈삼진도 169개로 늘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3관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8-2로 꺾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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