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긴급 의총…허위인터뷰 조작의혹 대응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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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조작 의혹'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한다.
의총에서는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현안보고를 받고, 당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마련한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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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조작 의혹'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총에서는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현안보고를 받고, 당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마련한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진상조사단장인 유의동 의원도 발언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등도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의총에서 대선조작 사건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전략을 짜서 의원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 2021년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보도해주는 대가로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원을 지불했다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대선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민주당 배후설을 집중 부각하며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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