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CC 숱하게, 학점 2.98” 고백 (선녀들)[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선녀들' 전현무가 모교 연세대학교에 방문해 추억을 회상했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이상, 백석, 윤동주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2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연세대학교에 방문했다. 연세대 출신 전현무는 "저의 선배님이다. 윤동주 시인이 문과 출신이라 직속 선배님이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CC(캠퍼스 커플)를 해봤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숱하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재찬은 "학점이 C란 얘기"라고 저격, 전현무는 "학점도 C였다. 학점이 2.98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교정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동산'에 대해 "제가 학교 다닐 땐 없었다"고 밝혔다. 문학동산은 초입부터 윤동주 시인의 다양한 시구들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연희전문학교 기숙사로 지어진 건물은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옆 건물에 더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교수 식당인데 밥이 잘 나왔고, 그 당시 얼굴이 교수여서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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