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넘보는 고함량 비타민... 신세계, 추석 선물로 ‘자기관리식품’ 인기

김은영 기자 2023. 9.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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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로 자기관리 건강식품의 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세트 예약판매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8월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건강 장르 매출이 작년보다 약 118% 올랐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올 추석에는 고함량 비타민과 이너뷰티 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골라 소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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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서 고함량 비타민 고르는 고객.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로 자기관리 건강식품의 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자기관리건강식품이란 홍삼, 오메가3 등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 외에 피부 미용과 수면 관리 등 자기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을 뜻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세트 예약판매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8월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건강 장르 매출이 작년보다 약 118% 올랐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 매출이 작년 추석 예약판매 기간 대비 102% 오르며 홍삼(47%)의 신장률을 앞질렀다.

신세계는 올 추석 명절 카탈로그에 처음 수면 관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허 인증을 받은 수면 음료 ‘슬리핑 보틀(10만원)’이 대표적이다. 12가지 천연 성분을 배합해 만든 슬리핑보틀은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강남점 첫 팝업 당시 매출이 다른 행사보다 30% 이상 높게 나오며, 이후 두 차례 앙코르 팝업이 열렸다.

또 신세계는 기존 명절 카탈로그에 없던 ‘고함량 비타민’ 카테고리를 새롭게 마련하고, 선물 세트 수도 전년보다 6배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과 미네랄’,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올리닉 울트라 비타액션’이 있다.

이너뷰티 상품도 마련했다. ‘먹는 콜라겐’으로 불리는 ‘에버콜라겐 코큐 3입 세트’,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뉴트리코어 맥스 글루타치온 세트’ 등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올 추석에는 고함량 비타민과 이너뷰티 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골라 소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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