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난소암[장진석의 건강한 삶·즐거운 인생]

장진석 기자 2023. 9. 11. 06: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늦어지게 된다.

따라서 발견당시 보통은 3기, 4기로 진단된다. 복부 불편감이나 하복부에 종괴가 만져지는 증상으로 병원 찾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검진으로 초음파검사를 하거나 CA-125라는 종양 표지자 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난소암은 초음파나 종양표지자검사 또는 골반내진검사로 의심소견이 발견되면 확진을 위해 조영제 CT나 MRI검사를 하게된다. 이후 전이가 있어도 최대한 절제를 한뒤 항암치료를 받게된다. 난소암은 비교적 항암치료에 반응성이 높기때문에 수술후 항암 방사선 치료는 반드시 해야한다. 치료방법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암세포의 유형, 세포의 분화도, 병기, 환자의 연령,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있다.

장진석 소중한메디케어 대표원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난소암은 다른 암과달리 전이가 확인되어도 수술을 하고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보통은 난소와 자궁을 절제하고 장간막들도 제거하며 림프절도 최대한 절제한다. 이후 항암치료는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는데 항암 화학요법은 3-6회정도 시행하고 잔존암에 대하에 방사선치료로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하거나 인32,(32P)를 복강내 주입하기도 한다.

난소암은 재발률이 70-80%에 이르는 재발관리가 중점인 암이다. 난소암은 재발하게되면 이전에 감수성이 좋은것으로 나타나는 항암화학요법을 다시 시작하고 최근에는 표적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2차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목표는 최대한의 종양제거이다.

암은 현대사회에서 가장큰 건강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난소암은 재발과 치료의 반복 과정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기 쉽다. 따라서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어야한다. 난소암 환자에게 특별히 추천되거나 금지해야하는 음식은 없다. 일단 치료가 시작되면 주변환경을 편안하게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해줘야 한다.

장진석 소중한메디케어 대표원장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