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인터뷰' 압박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오늘 긴급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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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11일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연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하는 토론회는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의 허위 의혹의 문제점을 짚고 내년 총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위 인터뷰 논란은 지난 대선 사흘 전 신학림 전 위원장이 김만배씨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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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11일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연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하는 토론회는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의 허위 의혹의 문제점을 짚고 내년 총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위 인터뷰 논란은 지난 대선 사흘 전 신학림 전 위원장이 김만배씨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사건이다.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은 대선 6개월 전인 2021년 9월15일 인터뷰한 녹취록을 지난해 3월4일 뉴스타파에 전달했고 이 내용은 이틀 뒤 보도됐다.
뉴스타파는 "이 결정 과정에 신씨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취재진은 최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도에 담았다"고 반박했지만 국민의힘은 이 인터뷰의 배후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이, 좌장은 구종상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특임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 사장, 이준안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조상규 변호사가 참여한다.
김장겸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만약 가짜뉴스 선거공작이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는 가짜민주주의에 살고 있을 것"이라며 "이 땅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인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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