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열풍…이마트, 명절 위스키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

올 설 와인세트의 90% 수준까지 매출 늘어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마트(139480)는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세트에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도입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끝난 후 10여일 간의 짧은 본판매 기간 동안에만 위스키세트를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사전예약 때부터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고 가격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소장 가치가 높은 차별화 위스키세트를 중심으로, 하이볼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가성비 위스키로 구성한 세트, 전용 잔을 포함한 잔 기획 세트 등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표 차별화 위스키세트로 선물하기 좋은 골드바 형태의 아메리칸 위스키 '골드바 위스키세트' 2종을 준비했으며, '골드바 위스키 미니어처 세트(50mlX6)'를 사전예약 기간 동안 2만원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계묘년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은 5만원 할인한다. 출산, 환갑 등 의미있는 기념일을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이다. 전용 잔이 포함된 가성비 위스키세트 '시바스리갈 13년 쉐리캐스크'는 1만2000원 할인했다.

이마트는 이달 19일 시작되는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도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인기 위스키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이마트앱 내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그랩'을 통해 한정 물량 위스키세트도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 추석 위스키세트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0년 16.3%, 2021년 39.5%, 2022년 17.8% 늘었다. 5년 전만 해도 와인세트 매출의 절반 수준이었던 위스키세트 매출은 올 설 기준 90%에 달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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