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母 “김준호 만나 처음엔 속상, 주식 코인 사업 안 했으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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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모친이 예비사위 김준호를 만나 솔직한 속마음을 말했다.
김준호는 "다 보셨구나. 제가 볼 때 '미우새'는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같다"고 자폭하며 "지민이와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어떠셨냐"고 질문했고, 김지민 모친은 "솔직히 말해서 속은 상했다. 어느 친정 부모든 자기 딸이 아까운 거다. 딸 가진 부모는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김지민 모친이 "나는 사업 벌리는 것도 싫어한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많이 접었다. 개그 관련된 것만. 다른 건 모델인데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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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모친이 예비사위 김준호를 만나 솔직한 속마음을 말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 모친의 집으로 찾아갔다.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 모친의 집에 찾아갔고 잘 보이기 위해 집안일을 돕느라 고군분투했다. 김준호는 힘쓰는 일을 한 뒤에 요리까지 도전했지만 파와 부추를 구별하지 못하며 불길한 조짐을 보였다. 김준호는 전을 만들었지만 떡이 됐고 김준호 남동생이 애써 “스크램블”로 포장했다. 김준호는 김지민 모친의 음식을 흡입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준호와 김지민 모친의 첫만남은 10년 전. 김지민의 선배로 만난 것. 김지민 모친은 “10년 전에 고왔다”고 김준호의 첫인상을 말하며 “얼굴은 괜찮은데 배가 문제”라고 운동을 당부했다. 김준호가 “지리산도 등반했다. 엄홍길 대장님하고 지리산 정상 찍었다”고 어필하자 김지민 모친은 “봤다. 이상민이 앞에 가는데 뒤에서 쩔쩔매고 있더라”고 일침 했다.
김준호는 “다 보셨구나. 제가 볼 때 ‘미우새’는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같다”고 자폭하며 “지민이와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어떠셨냐”고 질문했고, 김지민 모친은 “솔직히 말해서 속은 상했다. 어느 친정 부모든 자기 딸이 아까운 거다. 딸 가진 부모는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지민은 “부모님 입장에서 그렇다. 오빠 어머니에게도 오빠가 더 아까울 거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김지민의 남동생에게 도움을 청하자 남동생은 “되게 안 좋았다. 처음에. 일단 갔다 오시기도 했고”라고 진심을 말하다가 곧 “현재가 중요하다. 목소리도 멋있고. 아까 나무 심는 거 봤냐. 책임감도 있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셨다. 계속 그만하자고 했는데”라며 김준호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지민 모친은 “그런 건 다 지나간 거고 둘이 좋아하면 됐다. 둘이 좋아하면 됐는데 이제 주식이니 코인이니 안 하면 안 될까?”라고 주식, 코인 이야기를 꺼냈다. 김준호는 “지민이와 하게 되면 이야기한 금액만 하기로 했다”고 약속했다. 또 김지민 모친이 “나는 사업 벌리는 것도 싫어한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많이 접었다. 개그 관련된 것만. 다른 건 모델인데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했다.
김지민은 “내가 못하게 했다. 엄마가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고 말했고, 모친은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하고 거짓말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 거짓말 좀 하는 편이잖아? 이 집에서 첫 만남이 지민이에게 거짓말해서 왔을 때다. 난 그것도 몰랐다. 지민이가 강릉에서 촬영하고 왔는데. 나중에 방송보고 알았다. 첫 만남이 거짓말인 거다”고 꼬집었다.
김준호는 “저는 사실 그때 이후에 지민이에게 자숙하고 거짓말 안 하기로 선의의 거짓말도 안 하기로 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여자가 기분 나쁘면 아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변명했다. 김지민도 “그 이후로 거짓말도 안 하고 혼날 것 같으면 그걸 안 하긴 한다. 진짜 빠르게 사과한다”고 김준호를 두둔했다.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 모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임영웅과 친한 김호중과 친분이 있다고 어필했다. 또 김지민 모친이 ‘미우새’에서 이상민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이상민은) 쥐젖이 꽃처럼 계속 핀다. 그리고 배가 저보다 많이 나왔다”고 견제했다.
여기에 김준호는 삼행시 개그와 손편지 진심으로 김지민 모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준호는 편지에 “제 단점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약하고 깔끔하고 진중하고 솔직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고 김지민 모친은 “이건 증서”라며 편지 선물을 간직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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