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父김창완 실신에 유학 1년 미루고 개과천선 (진짜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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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부친 김창완과 화해하며 개과천선했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마지막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부친 장호(김창완 분)와 화해했다.
장세진은 부친 장호의 2차 심장 시술을 앞두고 유학을 떠나려 했고, 장호는 시술을 미룬 채 딸을 만나러 공항까지 찾아갔다.
장호는 쓰러지면서도 "세진아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장세진은 부친을 병원으로 옮기며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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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부친 김창완과 화해하며 개과천선했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마지막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부친 장호(김창완 분)와 화해했다.
장세진은 부친 장호의 2차 심장 시술을 앞두고 유학을 떠나려 했고, 장호는 시술을 미룬 채 딸을 만나러 공항까지 찾아갔다. 장호는 “이것만 주고 가려고. 나한테는 몰라도 엄마한테는 꼭 연락해라”며 돈 봉투를 안겼고, 장세진이 돈을 돌려주려는 참에 장호가 쓰러졌다.
장호는 쓰러지면서도 “세진아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장세진은 부친을 병원으로 옮기며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의식을 찾은 장호는 “나 때문에 비행기 못 탔구나. 내가 또 네 발목을 잡았다”고 또 사과했다.
장세진은 “저도 제가 잘못한 것 안다. 그래도 세상 사람이 다 욕해도 아버지는 안 그럴 줄 알았다. 어릴 때부터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봤으니까 이해해줄 줄 알았다. 그랬는데 아버지가 제일 먼저 손가락질했다. 그래놓고 왜 이제 와서 나 위하는 척 하냐. 뭐 그렇게 딸을 사랑하는 척하냐”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장호는 “내가 잘못했다. 너한테 나처럼 살라고. 내가 또 네 발목을 붙잡았다.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고, 장세진은 “기를 쓰고 나아라. 아버지 나으면 나 바로 갈 거다. 가서 다시는 안 돌아올 거다”고 말했다.
이어 장세진은 부친과 관계를 개선했고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에게도 지난 일들을 모두 사과한 뒤 1년 후에야 유학을 떠나는 모습으로 개과천선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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