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채은, 딸 정서연 처음으로 “엄마” 부르자 감동 ‘포옹’ (진짜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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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민채은을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마지막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수겸(정서연 분)은 송송이(민채은 분)를 엄마라고 불렀다.
송송이는 "너희 아빠는 왜 저렇게 손이 많이 갈까? 있을 때 잘하지"라고 말했고, 오수겸은 "이번에는 우리가 쉽게 못 헤어지게 해봐요. 엄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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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민채은을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마지막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수겸(정서연 분)은 송송이(민채은 분)를 엄마라고 불렀다.
오동욱(최윤제 분)은 공유명(유재이 분)과 겹사돈이 될 위기에서 자신이 딸 오수겸을 키우는 미혼부란 사실까지 걸려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가 다시 붙잡았다. 최근 오수겸이 친모 송송이를 만난 사실도 오동욱과 공유명 사이를 멀어지게 한 문제.
오동욱은 공유명에게 잘못을 빌며 일주일 동안 매일 회사 앞으로 찾아가 기다렸고, 공유명의 회사 옆 카페에서 송송이와 오수겸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두 사람의 재회를 응원했다. 송송이는 “너희 아빠는 왜 저렇게 손이 많이 갈까? 있을 때 잘하지”라고 말했고, 오수겸은 “이번에는 우리가 쉽게 못 헤어지게 해봐요. 엄마”라고 말했다.
송송이가 “방금 엄마라고 한 거야?”라며 감격하자 오수겸은 “아빠가 좀 편해지면 엄마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송송이는 딸을 포옹하며 “고마워. 수겸아. 엄마 편하게 생각해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 수겸이”라고 기뻐했다.
오수겸은 “난 아빠도 좋고 언니도 좋고 엄마도 좋아요. 우리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요”라며 부친의 연애는 물론 자신을 버렸던 모친까지 받아들이는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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