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무용]박호빈 '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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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5월 27~28일, 대학로극장 쿼드)은 '성 정체성'이란 주제를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안무가 박호빈의 신작이다.
박호빈 안무가는 공연 내내 '당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인식은 어디까지 와 있나?'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던진다.
박호빈 안무가는 양편 객석에 앉은 관객들에게 성 정체성을 주제로 심리테스트를 진행하고, 관객 일부를 무대로 불러 안무가와 뒤섞인 상태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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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 주제… 양방향 객석·무대 파격적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돌연,’(5월 27~28일, 대학로극장 쿼드)은 ‘성 정체성’이란 주제를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안무가 박호빈의 신작이다.
‘2023 쿼드 초이스’를 통해 소개된 ‘돌연,’은 플라톤의 ‘향연’에 등장하는 그리스의 인간 창조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에 대한 신화, 종교, 생물학, 심리 담론을 펼치는 렉쳐 퍼포먼스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박호빈 안무가는 공연 내내 ‘당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인식은 어디까지 와 있나?’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던진다.
△한줄평=“성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과감하게 다뤄 무용의 동시대적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인 작품”(김호연 무용평론가), “성 정체성이란 화두를 연극적 분위기와 영상 작업을 통해 명징하게 펼쳐낸 화제작”(장승헌 공연기획자)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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