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1안타 1득점’ 피츠버그, 애틀랜타에 2-5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애틀랜타에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2-5 역전패를 당했다.

루이스 오티즈(PIT)와 앨런 위넌스(AT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초반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팀은 선발 호투 속에 5회까지 0의 균형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쪽은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는 6회초 1사 후 배지환이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루타로 배지환을 불러들이며 0의 균형을 깼다. 그리고 2사 후 잭 스윈스키가 2루타로 레이놀즈까지 불러들였다.

애틀랜타는 6회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볼넷, 오스틴 라일리의 안타, 상대 폭투, 맷 올슨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애틀랜타는 7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오랜도 아르시아가 볼넷,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아쿠나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아지 알비스가 안타, 라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이어갔고 올슨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애틀랜타는 선발 위넌스가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브래드 핸드가 0.2이닝 무실점, A.J. 민터가 1이닝 무실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오티즈가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4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배지환은 1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5가 됐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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