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母, 김준호에 “딸과 사귄다고 했을 때 솔직히 속상했다” [미우새]
임유리 기자 2023. 9. 11. 05:2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지민의 어머니가 김준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의 어머니를 만나러 동해를 찾았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의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준호는 “지민이랑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어머님 어떠셨냐”라고 조심스럽게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물었다.
이에 김지민의 어머니는 “솔직히 말해서 속은 상했다”라며, “어느 친정부모든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 딸 가진 부모들은 다 그렇게 생각할 거다”라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대답에 김지민은 “부모님 입장에선 그렇다. 오빠 부모님도 오빠가 더 아까울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의 동생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동생은 “되게 안 좋았다 처음엔. 일단 갔다 오시기도 했고”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실 먼저 만남을 가진 김지민의 남동생에게는 칭찬을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였기 때문. 이에 김준호는 약속한 대로 코를 만지며 남동생에게 좋은 말을 해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신호를 눈치챈 남동생은 “근데 현재가 중요하기도 하고, 목소리도 멋있고”라며 김준호의 칭찬을 시작했다.
이어 엄마를 향해 “아까 나무 심는 거 못 봤지? 책임감도 있다.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계속 그만하자고 했는데 ‘아니다. 한 삽만 더’라고 했다. 열정적이시기도 하다”라며 칭찬을 이어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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